예전에 아버지께서 일본 출장을 다녀오시면, 종종 일본 공항내의 초밥집에서 초밥 도시락을 하나씩 사다주시곤 했습니다. 이번에 미국으로 오면서, 일본에서 갈아타고 오는데 눈에 안띄던 초밥집이 보이더군요. 아버지 생각도 나고, 그때 그 초밥 (사실 맛이 좀 달았던 기억이…)도 생각나서 들어가봤습니다.
그전엔 초밥이래봐야 부페에서나 맛보던 귀한 음식이었기에, 정통(?) 일본식 초밥은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TV에서 처럼 bar에 앉으면 요리사들이 만들어 내놓는.. 돈 만원 정도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위처럼 아저씨 사진도 한장 얻고. (혹시나 나중에 일본에 들르시면.. 공항내 초밥집을 한번 들러보심이 어떠실지.)
이 아저씨 상당히 강한 압박감을 주는 인상이었는데, 사진한장 부탁할께요. 하자 이렇게 환하게 부동자세를 취해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