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these days

그녀석들과의 소풍 – I

보광국민학교 6학년 7반 녀석들.
방학이 싫을정도로 정신없이 즐거운 1년의 기억을 함께 나누어 가진채로 20년이 지나서도 이렇게 즐겁게 볼 수 있다는것에 감사.


이렇게가 이날 같이 소풍나온 동창들


동창들과 그 가족들 모두 기념사진 한장.

@D200/18-70, 변산반도, 2006

Moving in & out

지난 주말에 정든(?) 첫 번째 아파트를 나와서 와이프가 찾아낸 근사한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회사가 종로 1가에 있다면, 대충 홍대 입구쯤 살다가 부천으로 이사간 셈입니다.
(거리상으론 일산=부천=분당 다 같지만, 분위기상 일산/분당 보다는 부천에 가깝습니다. 부천사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일반적인 느낌상 그렇다는거죠)

8시 30분에 일어나 버스타고 출근하던 생활에서 7시 즈음 일어나 기차타고 또 걸어서 15분 걸려 출근하는 생활로 바뀌었고, 집은 거의 두 배가량 커져서 청소하기 힘들고, TV소리가 울리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따뜻한 집이 되었으며, 화장실이 두 개라 급한일을 서로 참지 않아도 되는 생활이 되었습니다.

이사하면서 TV/인터넷/전화 설치에 다시한번 쑈를 해주시는 바람에 살짝쿵 짜증지수가 상승하였지만, 뭐… 얘네는 그러려니.. 하며 잊고 갑니다. 한국인들의 “냄비정신”, “빨리빨리”를 나쁘게만 볼게 아니고, 그것들도 한국 발전의 보이지 않는 한 축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NW Pacific Line]

기차가 새벽을 헤치고 고속도로를 건너면
시카고 종착역엔 바람이 쏟아지네
졸음참는 월급쟁이에 눈동자는 무거워지고
걸어가는 여덟블럭 다리엔 근육통이 솟아오르네~

힘차게 달려라 NW Pacific Line
힘차게 달려라 NW Pacific Line
NW Pacific Line

Just for Now

  • 파니핑크
  • 더 멜로디
  • 박선주
  • 오렌지 쥬스 + 얼음
  • 메리대구공방전
  • 새벽 두 시 반

  • 페루 잉카문명의 숨겨진 금화
  • 꼬 따오에서의 망고쥬스와 맥주와 다이빙
  • 소나기오는 날의 여름산행
  • 뚜껑없는 차로 사막을 가로지르는 highway 질주
  • 창문열고 캐나다의 산길 운전

  • 두뇌 기력 회복
  • apache 암살자 색출
  • F.I.B 가동
  • Getting enough
  • Being a papa
  • Being an artists
  • 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