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these days

Adios NeoWiz

“너 또 옮기냐?”
친구가 MSN nickname을 보고 말했다.

그래… 또 옮긴다.
옮긴다는게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겠지만…
사는데 좋은일도 있고, 나쁜일도 있게 마련.

현재 최선의 선택.
더 늦기전에 도전.
꿈에 대한 조심스런 일보.

내가 머물렀던 9개월 반 동안 즐겁게 많이 배우고
생활했던 사람들과 아쉬운 이별을 나누고…
그냥 가기 섭섭해서, 남겨두기 아쉬워서 시키지도 않은 일을
손질하고 손질하고 마무리하고 마무리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코드에 사인을 했다.

내 일이 자랑스럽다고는 못하더라도 미안하지는 않게.

같이 생활한 네오위즈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곳에서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날날까지…

Adios Amigo

“필요할 때를 위한 작은 행운을…”

새로운 인생의 시작점

오늘 부터 “하나” + “하나” 에서 “둘”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정말 가정을 꾸리는 가장이 되는건가… 걱정도 많지만 혼자가 아닌
둘이서 헤쳐나가면서 즐겁게/신나게/행복하게 살아가는 시작점을 통과한다.

잘못하는 일과, 모르는 일에 따끔한 충고를 줄 “당신”들과
주변을 돌아볼줄 알며, 작은것에 감사하며 살 “우리”들과
이제부터 “둘”이 될 수 있도록 30여년간 잘 키워주신 “부모/형제”들께

좋은일, 나쁜일, 슬픈일, 기쁜일, 힘든일, 쉬운일 모든걸 같이 하나하나 즐기면서 살아갈 수 있기를 “최희연”과 “김동현” 굳게 약속한다.

모두에 대한 이 약속을 평생 잘 지켜나갈 수 있기를 다짐하며, 새로운 인생의 첫발을 오늘 처음
내디뎌본다.

화이팅!



@ 새로운 시작에 맞추어 blog를 open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