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계셨던 가운데 자리엔 할아버지를 닮으신 고모할머니가 계신다.
건강하세요 고모할머니
@D200/18-70, 경북 군위, 2006
할아버지가 계셨던 가운데 자리엔 할아버지를 닮으신 고모할머니가 계신다.
건강하세요 고모할머니
생각만해도 덥다, 숨막히는 강남
호연이 엄마가 문득 하던 말, “우리 천사”
햇살드는 자그마한 교실에 오라도란 모여 듣던 기억의 단편
누구나 그렇듯 나도 항상 바르지만은 않다.
주인을 찾습니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주말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두 명의 “무명” 개그맨(윤효상, 김철민)이 있다.
몇년도 무슨 프로그램, 몇년도 무슨 프로그램, … 등등에 다수 “출연하고 싶은” 개그맨이라고 소개하고,
노래 공연을 한다. 마이크도 없이. 추우면 두꺼운 옷을 입고, 더우면 짧은 옷을 입고 1년 4계절을 거르지 않고 나와서 공연을 한다. 노래를 특별히 잘 하는것도 아니고, 기타 솜씨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감각적인 개그를 하는것도 아니고 (주로 윽박지르고 면박주는 개그를 구사한다)
하지만, 20년 가까이 꾸준히 누구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 길을 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존경스럽다.
소위 연예계에서 “뜨기” 위해서 라든가, issue maker가 되려 한다든가 하는 목적이 아닌, 거리 공연이 좋아서 하고 있다는 본인의 말 (20년동안 해서 못떴으면 그만뒀겠지?)에 더더욱 훌륭하다.
ps) 얼마전부터 TV개그프로에 출연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