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조용한 오후, 빗자루는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한껏 단잠을 자고 있다. 부산한 아침나절을 보낸뒤 누릴 수 있는 오후 햇살을 가슴 가득 담고서… 유난스레 지나가는 사람들 곁에서 살랑이는 바람을 이불삼아 따뜻하고 조용하게 단잠을 잔다. |
@ F80D/80-200, 수덕사-충남 예산, 2004
어느 조용한 오후, 빗자루는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한껏 단잠을 자고 있다. 부산한 아침나절을 보낸뒤 누릴 수 있는 오후 햇살을 가슴 가득 담고서… 유난스레 지나가는 사람들 곁에서 살랑이는 바람을 이불삼아 따뜻하고 조용하게 단잠을 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