送舊迎新

송구영신(送舊迎新) –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맞이하다.

스스로를 태워 한공기 밥으로 다시 태어났지만,
지금은 구멍에 꼬리를 꽂고 코를 누르면 한공기 밥이 태어난다.
그러한 사실은 까맣게 잊은채 오늘도 너무나 쉽게 밥을 먹는다.


@ F80D/80-200, 바탕골미술관-경기 광주,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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